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폐가 체험 현장을 SNS로 생중계하다가 불을 내고 도망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7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 씨 등 4명을 일반건조물방화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3시쯤 울산 북구 천곡동에서 철거를 앞둔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라이터로 종이와 커튼을 태우다가 불길이 번지자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압됐지만, 아파트 내부 방 1칸이 불에 탔습니다.
이들은 라이브 방송으로 폐가체험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당시 방송을 보던 시청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