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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파트 한 평 카페
2018-04-11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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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한 아파트 안에 입주민이 

조그만 카페를 만들었는데 택배기사나 청소 아주머니들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세상이 꼭 삭막한 것 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전북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자 '한 평 카페'라는 이름의 

작은 공간에 커피와 따뜻한 물, 간단한 과자 등이 정갈하게 준비돼있습니다. 


택배기사나 청소 아주머니 들을 위해 

마련된 건데, 이들에겐 작지만 큰 쉼이 됩니다.


이재성 /택배기사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 작은 카페를 만든 주인공은 아파트 입주민 정수현 씨. 


아내와 함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한 평 카페'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정수현 /한 평 카페 

아파트 안에서도 주민들이 할 수 있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고요, 그러면 택배기사님이나 

경비아저씨나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해보자 


'한 평 카페'소식이 알려지면서, 

취지에 공감한 다른 주민들까지 

동참하고 있습니다, 


품목도 수제 쿠키와 드립 커피까지 

꽤 다양한데, 주민간 유대감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곽경남/입주민 

"종종 가져다놓는다. 유대감 형성에도 좋다" 


갑질논란이 빈번한 삭막한 세상에서, 

커피 한 잔의 온기가 세상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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