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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식 높아져, 시설확보는 과제
2018-04-16 346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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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학교 현장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세월호 참사를 되세기거나 

안전의식을 높이는 활동이 늘고 있는데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가 학교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END▶ 

◀VCR▶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그날의 참사를 

잊지 않기위해 학생들이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차가운 바닷 속에서 스러져간 선배들의 

넋을 위로하기위한 엽서를 정성스레 

써내려 갑니다. 


시간이 흘러도 꼭 기억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노란 리본과 걸개도 만들고 

사고 대처요령도 복습합니다. 


◀INT▶ 하지우 중학교 3학년 

우리가 잊지 않고 나중에도 오래오래 기억하고 이제 우리 청소년들이 더 그 사건에 대해서 바로 알고(하기 위해 추모행사를 계획했습니다.)


참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안전의식은 높아졌고 

관련 조치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잠을 자야하는 수학여행은 사전신고가 필요하고 150명 이상이 넘으면 당국의 안전검토와 

70%이상 학부모로부터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교사들은 해마다 응급처치 등 안전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 부안 학생해양수련원에는 배에서 

탈출하는 법을 배우는 해양안전체험관도 

문을 엽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연간 10시간씩 이뤄지는 생존수영 교육은 2년 뒤 전학년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S/U) 도내 초등학생이 10만 명 가까이 

되다보니 부족한 수영시설을 늘리는 게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NT▶ 임석주 전북교육청 장학관 

수영장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서 지자체와 

협업 구축을 해서 수영장 시설 건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높아진 안전의식과 시민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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