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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롯데아울렛 상생협약
2018-04-17 1740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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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롯데아울렛이 이달 말 문을 열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협약이 마련되지 않아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임홍진기자입니다. 

◀END▶ 

◀VCR▶ 

롯데아울렛은 오는 27일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외부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동안 지역 의류협동조합과 상인협동조합 등 

관련 5백여 소상공인들은 롯데아울렛 측과 

6차례에 걸쳐 자율조정회의를 열고 

상생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상공인들은 개장시점을 3년 더 늦출 것과 

생존권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SYN▶ 


롯데 측은 그러나 청소와 건물관리,주차 

부문 등 3백여 직원, 180여 점포주와 

이미 계약을 한 상태여서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재자로 나서 

강제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롯데아울렛 측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권고를 거부하고 1억5천만 원의 벌금을 

납부한 채 영업을 개시해도 제도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어 상공인들이 막막해 하고 

있습나다. 


◀SYN▶ 


행정감독기관인 군산시의 경우 

별다른 역할을 하지 하지 못하고 입점 찬성이 우세한 편인 인근 아파트 주민이나 상가들의 

눈치 보기에 급급해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롯데가 막강한 자금력을 내세워 

아울렛을 개장하면 지역 상권을 크게 위협할 

것은 자명해 보이지만 소상공인들은 

법도 지역정서도 기댈 수 없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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