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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심사 무용론
2018-04-17 8346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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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지방선거 경선을 놓고 말이 맣습니다. 

비리 논란이 있는 후보들까지 줄줄이 경선에 참여하자 

공천심사는 뭐하러 한건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김한광 기잡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정읍과 순창, 고창, 장수지역 단체장 후보 

경선 자격을 정밀심사했습니다. 


C/G1>정읍은 이학수 후보의 설명절 선물제공과 

김석철 후보의 한국방사선진흡협회 

부당취업 의혹이 쟁점이었습니다. 


C/G2>순창 황숙주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룰 아용한 선거법위반 논란, 고창 박우정 

후보는 부인 갑질 논란이 시끄럽습니다. 


C/G3>장수 이영숙 후보는 남편을 대신한 

군정 개입 논란에 이어 돈봉투를 돌린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까지 받고 있습니다. 


심층면접을 두 차례나 실시했 

관심이 높았지만, 장수만 유보 결정했을 뿐 

모두 경선 참여로 결론났습니다. 


이대로라면 결론을 유보한 장수 역시 

제대로 된 검증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SYN▶ 


실정법 위반조차도 걸러내지 못하는 

공천관리위원회 역할에 민주당 내부에서마저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가 거셉니다. 


◀INT▶ 


그 배경에는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와 

도당 위원장과의 갈등설 등이 거론되지만 

압도적 지지율에 취한 예고된 결과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INT▶ 


민주당의 후보 경선이 

절차는 물론 내용면에서도 파열음이 커지면서 

지방선거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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