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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에 조폭 개입 논란
2018-04-19 16311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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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완주군수 공천과정에 조직폭력배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는 기자도 공천을 받는 등 당 공천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유룡 기잡니다. 

◀END▶ 


◀VCR▶ 

지난 12일 밤 민주당 전북도당 앞, 


자정이 다 된 늦은 시간에 당사 앞에 

사람들이 웅성이고 있습니다. 


당시 박성일 군수의 단수 공천이 발표되자 

일부 당원이 반발했고 박군수 지지자가 4층에서 

1층까지 멱살을 잡고 끌고 내려왔다는 겁니다.


◀INT▶피해자/욕을 하면서... 


그런데 군수 지지자는 경찰이 관리하는 

조직폭력배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경찰/조폭 맞다. 피해자가 처벌 원치 않아 


특히, 공천 심사가 진행된 당사에는 안호영 의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호영 의원 측은 논란인 공천 결과를 

조율하려 했을 뿐 문제의 남자는 잘 알지 못한다고 해명합니다. 


◀INT▶ 

안호영 측/의원을 따라 다녔겠죠... 


한편 지난 12일 김영란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던 모 일간지 기자가 시의원 공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공천 심사 당시에는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배제 사유가 아니었고, 


2인을 뽑는 선거구에 2명이 공천을 신청해 

공천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도당은 5공 시대에나 

있을 법한 일이 벌어졌다며 

민주당의 구체적인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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