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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후보 등
2018-04-20 2937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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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이 단체장 공천자 7명을 결정하고 

일부 지역은 공천 신청을 추가로 접수합니다.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를 비방하는 대자보가 

대학가에 나붙는 등 잡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이 

7개 시군 단체장 공천자를 확정했습니다. 


익산시장 후보는 정헌율 현 시장을 공천하고 

남원시장 후보는 강동원 전 국회의원, 

김제시장 후보는 정성주 전 김제시의장, 

완주군수 후보는 박재완 전 도의원, 

순창군수 후보는 홍승채 전 서울시의원, 

고창군수 후보는 유기상 전 익산부시장, 

부안군수 후보에 김상곤 한국유채생산자 

연합회 전국회장을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신청자가 없는 50여 개 지역은 

29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전주와 군산 등 

주요 지역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영입한 뒤 

경선으로 공천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경찰의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쯤, 전북대와 전주대 등 

도내 4개 대학 캠퍼스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김승수 후보를 비방하는 

대자보를 붙이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김승수 후보 측은 용의자들이 

이현웅 후보 캠프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현웅 후보는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고창경찰서는 오늘 고창군 체육회 임원 

50살 오 모씨의 사무실과 자택,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오씨는 지난달 30일, 

'여론조사에서 특정 후보를 선택해달라'는 

문자를 군민들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윤승호 민주당 남원시장 후보는 

익산이나 임실 단체장 경선은 

천여 명의 안심번호 투표 결과를 인정한 반면 

남원은 천9백여 명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었다며 

중앙당 재심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전화 응답률이 달라 

격차가 벌어진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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