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지구대 앞 오피스텔서 성매매 업주 입건.. 성 매수 남성 수십 명 조사

2025-06-10 136

이하은기자
0327lh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지구대 앞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를 받는 50대가 경찰에 입건됐고, 성 매수 남성 수십 명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어제(9일) 50대 남성 A 씨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 외에도 성매수 남성과 여성 종업원 등 40여 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여성 종업원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오피스텔 3채를 월세로 빌려 유흥 사이트 광고를 보고 찾아온 불특정 다수 남성을 상대로 영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벌어들인 범죄 수익금은 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는 A 씨의 업소를 포함해 대구 지역 내 성매매 업소 6곳을 합동 단속해 업주와 성매수 남성 등 200여 명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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