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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임단협 합의
2018-04-26 538
이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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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의 임단협 투표결과 한국지엠은 결국 

군산과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지역시민사회는 답답한 심정으로 

군산공장 정상화만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경희 기잡니다. 

◀END▶ 

◀VCR▶ 

한국지엠의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노동조합의 투표 결과 가결됐습니다. 


14차례 임단협 교섭끝에 이뤄진 투표로 

조합원의 85.3%가 참여해 이가운데 

67.3%가 찬성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은 군산공장 잔류노동자 

680명에 대해 추가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시행하고, 무급휴직은 실시하지 않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INT▶ 노조 관계자 

"고용 승계를 통해서 다른 쪽으로 보내기로 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일정부분 노동조합이 동의를 해준 것으로 봐야죠." 


군산공장 노동자들은 모두 지역을 떠나고 

공장건물은 폐쇄 수순을 밝게 됐습니다. 


하지만 지역사회는 여전히 공장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 등 32개 시민사회는 

정부가 군산공장이 재가동되거나 매각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정규직 직원과 1, 2차 협력업체 종사자를 

비롯해 군산 경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INT▶ 

"지엠을 살리는 대책 이전에 군산 경제와 군산의 근로자, 군산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있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도 지엠의 

댄 암만 총괄 사장을 만나 제 3자 매각 처리 

필요성을 전달했으며, 


좋은 방안이 나오면 적극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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