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전주지검, 이귀재 전 교수 여죄 수사 지연 논란 일축
2025-07-16 75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자료사진]

서거석 전 전북교육감 재판의 핵심 증인이었던 이귀재 전 전북대 교수의 여죄 수사가 3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봐주기 의혹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022년 경찰이 송치한 이 전 교수의 연구비 횡령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 관련 수사를 현재 진행 중이며, 여러 절차로 수사가 늦어지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교육계를 중심으로 이 전 교수가 과거 서 전 교육감 재판에서 위증을 한 사실을 자백한 대가로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전 교수는 지난 2013년 서거석 당시 전북대 총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왔으나 이후 수사 과정과 법정에서 폭행이 없었다고 진술을 번복한 뒤 위증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10개월을 최종 확정받았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