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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도소 재소자 사망 논란
2018-05-14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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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측의 늑장 대체로 재소자가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군산교도소에서 벌어진 일인데 지난해에도 비슷한 이유로 수감자가 사망한 적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지난해 5월 공갈죄로 군산교도소에 수감된 

58살 이모씨. 


지난 1월 29일, 2월 5일과 6일 

어깨부분의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교도소 측에 외례진료를 요청했습니다. 


교도소 측은 이씨가 아프지 않은 사람처럼 행동한다며 외례 진료를 미뤘고 이틀 뒤 

정읍교도소로 이감했습니다. 


군산교도소 관계자 

"이상징후가 전혀 없었고, 정형외과적 문제로 판단" 


이씨는 이감과 동시에 쓰러졌고, 병원에서 

혈액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 때 심정지 위기가 올 정도로 상태는 악화돼 있었지만 교도소 측은 알아채지 못했던 

겁니다. 


주치의(당시 보호자와의 통화) 

"심장이 멎을 수도 있다. 안 좋은 상황" 


이씨는 입원치료를 받다 3월 27일 만기출소 했지만, 합병증으로 인한 뇌출혈로 이달 6일 

결국 사망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의무기록을 근거로 교도소측의 방치 속에 이씨의 병세가 악화됐던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유가족 

"교도소가 방치해서 사망에 이르렀다" 


해당교도소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수감자가 뇌출혈로 숨졌는데 쓰러진지 3시간 가량 방치돼 논란을 빚기도 했던 곳입니다. 


교도소에서 수감자 사망이 잇따르고 있어 

사법 의료체계에 대한 면밀한 실태점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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