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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통학버스 논란
2018-05-16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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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 일자 : 2018년 5월 17일

연말이면 대학마다 학생 부담을 줄여준다며 앞다둬 등록금 동결을 발표하곤 합니다.
/ 하지만 일부 대학은 학생들 복지를 줄여서라도 결코 손해를 보진 않는다고 합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전북대학교 내 버스정류장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통학버스가 

들어오자, 차례로 올라타 하교를 기다립니다. 


통학버스 요금은 군산 편도를 기준으로 

5천 6백원. 


지난해 4천원에 비해 40% 이상 올랐지만, 

등·하교 차량 배차는 되려 줄거나 없어져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승섭/학생 

"1.5배 정도(올랐고)...노선 줄어서 불편" 


등록금 올리지 않은 학교 측이 

자금 부담을 이유로 버스 지원금을 없앤 게 

이유입니다. 


버스업체 관계자 

"25명은 돼야 수지타산, 안맞아 노선 없앴다" 


CG 실제 익산과 군산을 오가는 4개 노선 중 

군산의 한 개 등하교 노선이 아예 사라지는 등 

배차가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학생들은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등을 갈아타며, 많게는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호소합니다. 


손은빈/학생 

"통학버스는 1시간 걸리는데, 시외버스는 

기다리는 시간해서 1시간 30분정도..." 


학교 측은 지원금이 갑자기 없어진 것이 

아니라, 그동안 지급된 예산의 성격이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카드단말기 등 인프라 구축 비용도 

포함됐다는 건데, 오롯이 버스운행만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입니다. 


학교 관계자 

"지원할 경우 형평성 논란 있을 수 있다" 


학생들 복지를 줄여서라도 

손해는 보지 않겠다는 대학의 태도에 

학생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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