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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탁 선거전
2018-05-20 377
한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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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인데 

허위 비방선거전이 도지고 있습니다. 


특정당 독주 분위기에 

정책과 공약 대결마저 외면받는 양상인데, 

감시와 단속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범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군산시장 경선에 참여한 

한 예비후보의 인터넷 블로그 사진입니다. 


허위사실이 포함된 양심선언 내용을 

유권자 2만4천 여 명에게 문자를 보낸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무주에서는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거나 

부풀린 명함과 보도자료를 돌린 혐의로 

도의원 후보 2명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S.U) 이밖에도 당내 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권리당원에게 거짓 응답을 권유한 단체장 예비후보가 고발되는 등, 

선거가 과열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CG/지금까지 지방선거와 관련해 

도내에서 적발된 불법 선거운동 혐의만 10건, 

불법 기부와 허위사실 유포가 

대부분입니다./ 


◀INT▶ 강선미 홍보계장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선거법 안내를 더욱 강화화는 한편, 허위사실 공표 등 중대 선거 범죄가 발생할 경우 철저하게 조사해 고발하는 등... 


후보 간 비방과 의혹 공세도 

갈수록 선거전을 달구는 양상입니다. 


완주에서는 단체장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됐고, 정읍에서는 고소.고발전과 함께 

경선 파행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도지사 선거전은 전북 홀대론 등으로, 

전주시장 선거전은 봉침 여목사 사건 등으로 

공방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정당 독주 분위기에 

정책 대결이 외면받고 네거티브 공방만 가열돼

선거전이 혼탁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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