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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진안군수 후보 정책 비교
2018-05-24 996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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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지방선거에 나서는 단체장 후보의 공약과 정책을 검증하는 시간, 오늘은 진안군입니다. 진안군은 마이산 케이블카 설치를 놓고 군수 후보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표심을 가르는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유룡 기잡니다. 

◀END▶ 


◀VCR▶ 

말귀처럼 우뚝 솟은 바위산, 풍화작용으로 

움푹움푹 패인 기이한 지형, 


진안의 명물 마이산이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항로 후보는 

마이산을 국제적인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산의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 필수적이라며 

케이블카 건설을 제1의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INT▶ 

이항로 후보/민선6기 군수 

캐이블카를 어떻게 해서든지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엄마와 할아버지가 함께 어울려서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귀농귀촌센터장 출신 박수우 후보는 

환경평가에서 부동의 결정이 난 만큼 케이블카를 백지화하고 예산을 환수해 농민과 청년에서 월20만원의 기본소득을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INT▶ 

박수우 후보/청년귀농귀촌센터장 

마이산은 세계적인 자연유산입니다. 캐이블카는 말도 안되는 사업입니다. 경제성도 없습니다. 수백억원의 예산 낭비를 막아야 합니다. 


도의원을 역임했던 이충국 후보는 

한옥마을같은 슬로우 관광이 대세라며 

마이산의 환경을 유지하면서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는 것이 진안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입니다. 


◀INT▶ 

이충국 후보/전 도의원 

여유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그런 산보의 공간을 만든다던지, 도보길을 더 보완한다던지, 마이산은 그런 경관과 어울리는 그런 관광 명소로 키워나가야 


이충국 후보는 이밖에도 

토호 세력이 좌우하는 지방정치의 쇄신, 

불합리한 조례와 규칙 개정, 농업인회의소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습니다. 


박수우 후보는 

대형 주차장 건립을 통한 진안시장 활성화, 

보육시설 인력지원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 

입시전략연구소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이항로 후보는 

홍삼산업 활성화와 진안고원 축산 브랜드 육성

주변 도시에 로컬푸드 매장 개설, 

군민 참여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공약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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