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완주군이 보행 약자의 관광지 이동권 확대를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합니다.

김제시가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허현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완주]

완주군이 보행 약자의 관광 환경 개선을 위한 무장애 관광 시범 팸투어를 실시했습니다.

군은 휠체어 장애인 등 50여 명과 함께 삼례문화예술촌과 전북도립미술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이동 동선과 접근성을 점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동 편의와 프로그램 구성에 만족감을 나타낸 가운데, 완주군은 식당과 체험시설에 대한 접근성 등을 추가 개선할 계획입니다.

[안형숙 / 완주군 관광체육과장]

"(이번 무장애 관광) 시범 팸투어를 통해 개선사항을 반영해서 관광 약자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김제]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김제시가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합니다. 

만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과 결혼한 지 7년 이내인 신혼 부부 중 무주택자가 대상으로, 공공임대 입주자 등은 제외됩니다.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납부한 대출이자 중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되며, 자격 요건이 유지되면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고창]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위험이 높았던 고창천의 지방하천 정비 사업이 추진됩니다. 

고창군은 총 사업비 653억 원을 투입해 고창천 11km 구간의 제방을 보강하고 교량 14곳을 재가설해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고창군은 이밖에도 성남천 등 총 5개의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주화 / 고창군 건설과장]

"도심 하천의 종합 정비를 통해 100년 빈도의 강우에도 끄떡없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고창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겨울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섭니다.

시는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되는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기간 동안 취약시설 점검과 결빙 구간 예찰, 제설 자재 확보 등에 나섭니다. 

주택이나 상가의 수도관 동파 방지 대책은 물론 농축수산물 냉해 예방 요령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합니다.

MBC뉴스 허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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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정진우 

영상제공 : 완주군(김회성)    김제시(전병일)   고창군(김형주)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