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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소투표 실시
2018-06-07 370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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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수용시설 등에 있는 유권자가 거주지에서 

투표하는 제도를 거소투표라고 하죠. 


오늘부터 도내에서도 본격적인 거소투표가 

시작됐는데요, 


박연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VCR▶ 

6·13 지방선거 거소투표소가 마련된 

전주의 한 요양원입니다. 


거동이 어려워 휠체어 등 보조기구에 

의지한 어르신들이 줄지어 투표에 나섭니다. 


몸이 불편해 더러는 선관위 직원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시민의식 만큼은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INT▶권효순(83세)/김제시 금산면 

우리가 시민이니까 응당 투표를 해야 옳지. 

그래야 시민이지, 시민이 아니잖아 투표 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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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나 고령의 나이도 투표를 하고자 

하는 의지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어르신도 참관인 등의 

도움을 받아 투표를 거뜬히 해내고, 


100세 가까운 나이에 거소투표에 참여한 

할머니에게도 '참정권'의 가치는 소중합니다. 


◀INT▶배인순(97세)/전주시 효자동 

나이가 많아도 투표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S/U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거소투표를 

신청한 도내 유권자는 5천6백37명. 


고령화와 함께 그 수가 늘어나면서,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INT▶곽경량/전주 완산구선관위 지도계장 

거동이 불편하신분들은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에 그분들에게는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좋은(제도입니다) 


선관위는 전주 시내 거소투표소 22곳 등 

도내 모든 거소투표소에 직원을 보내 

투표 전반을 관리하고 있고, 


후보측에서도 신청할 경우 

참관인을 보낼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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