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린 하루였는데 도민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도내 시민단체와 정당들도 환영과 기대의 뜻을 표했습니다.
한범수 기잡니다.
◀END▶
◀VCR▶
역사적인 두 정상의 첫 만남이 생중계로
전해지자 시민들은 관심어린 표정으로
발걸음을 멈춰세웁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기대가
적지 않았습니다.
◀INT▶ 백승열 (대구광역시 달서구)
김정은 위원장이 핵을 포기 안 하려는 생각이 있으면, 이 회담 하겠어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도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나 진행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분위기.
회담 결과를 참고해 선거에서 선택을
달리하겠다는 의견이 눈에 띕니다.
◀INT▶ 채부창 (전라남도 영광군)
오늘 저녁쯤 되면 어쨌든 무슨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 그것 보고 아마 한 번 생각을 다시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비핵화와 체제 보장, 관계 정상화 등
양국 정상이 만들어 낸 의미 있는 합의에
또 한 번 평화의 훈풍이 불기를 기원해 봅니다.
◀INT▶ 최희철 (군산시 수송동)
휴전 상태로 있는 것보다는 종전이 돼서 나중에 통일로 갈 수 있는 여러 결과들을 직접 보고 싶거든요.
도내 시민단체들은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 체제가 해체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INT▶ 김성희 사무총장 (전북겨레하나)
미국이 한반도에서 완전한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일에 책임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핵화와 평화체제는 한 몸이다...
이밖에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도내 주요 정당들은 남북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