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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초선 그들은 누구인가?
2018-06-14 624
이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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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바람에 민주당 후보들이 단체장에 대거 이름을 올렸습니다// 

새 인물도 적지 않은데 그 면면을 이경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강임준 군산시장 당선인은 2차례 도의원을 

지낸 뒤 2006년 시장선거에 뛰어들어 

3번의 도전 끝에 시장직을 거머줬습니다. 


당내 경선에서 두번이나 고배를 마셔 

유력 후보로만 남았다가 이번에는 경쟁자 4명을 

제치고 공천권을 따냈습니다. 


군산의 민주당 출신 인사들이 대거 

국민의당으로 옮겨갈 때 꿋꿋이 당을 지켜왔고

문재인 군산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대통령과의 인연도 각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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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 당선인은 당 공천이 파행을 겪으면서 3번의 경선을 치르는 우여곡절 끝에 시장에 당선됐습니다. 


정읍의 지방 정치인으로 이름이 많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5, 6, 7대 정읍시의원을 

역임한 12년 간의 의정 경험으로 정읍시를 

혁신한다는 포부입니다. 


공무직 노조와 퇴직금 150%를 보장하는 

협약을 맺어 논란이 될 만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 친환경 축산에 대한 고민도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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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김제시장 당선자는 2013년 

3년이상 남은 도청 국장직을 내려 놓고 

김제시장 선거에 뛰어든 인물입니다. 


4년 전 선거에서 전 이건식 시장에게 

613표 차이로 고배를 마시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압승을 거두면서 그간의 아쉬움을 훌훌 털었습니다. 


도청 새만금개발국장과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청 산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지평선 산단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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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수 장수군수 당선자는 올해 52살로 

보수적인 장수에서 젊은 나이로 군수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8대, 9대 도의원을 역임한 뒤 

4년 전 군수에 출마해 816표 차로 탈락했지만 이번에는 당당히 군수 직을 거머쥐었습니다. 


당선까지는 순조롭지 않았는데 

대통령 지역발전위 자문위원에 위촉됐다는 

허위사실 논란으로 수사까지 받았지만 

쟁쟁한 경쟁자들과 강력한 지역투표 성향을 

넘어서 군정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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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당선자 역시 

8대, 9대 도의원을 역임한 뒤 4년전 군수에 

도전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었습니다. 


이번에도 당내 김성수 후보와 접전 끝에 1.89%의 아슬아슬한 표차로 공천권을 받아내 최종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김진배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지만 

과거 영어학원 선생님으로 일한 적이 있어 

김종규, 김호수 군수에 이어 교사 출신이 

줄줄이 부안군수를 맡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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