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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현역군수 꺽은 고창, 최대 이변
2018-06-14 783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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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 최대의 이변은 단연 고창군수 선거입니다.// 

평화당 후보가 민주당 현역 군수를 꺽는 파란을 연출했는데 그 의미가 적지 않아보입니다. 

유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고창군수 선거 개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변의 연속이었습니다. 


박우정 후보 측이 초반 사전투표 개표에서 앞서가자 여유있는 승리를 예상했지만 

자정을 전후에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함 개봉에서 역전에 성공한 

유기상 후보는 새벽 2시쯤에야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습니다. 


◀SYN▶고창 의병 만세. 만세... 


최종 득표율 51,5%, 1,092표 차이. 


민주당 소속이자 현역 군수를 제치고 

평화당 깃발을 꽂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유기상 후보는 군민의 의로운 선택이 

돈과 조직을 이기는 선거 혁명을 이뤄냈다며 

목청을 높였습니다. 


◀INT▶정의로운 고창을 위해.. 


익산 정헌율 외에 당선자를 내지 못할까 

노심초사하던 민주평화당은 유 후보 당선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INT▶선거 혁명... 


고창군수 선거는 당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박우정 후보가 유 후보를 줄곧 여유있게 앞서는 

모양세였습니다. 


하지만 양자 대결 구도 속에 

TV토론에서 제기된 여러 논란에 표심은 흔들렸고 막판 대역전의 드라마가 쓰여졌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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