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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 전통의 향연
2018-06-16 1105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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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주대사습놀이 개막 이틀째를 맞아 

한옥마을 곳곳에서는 국악 경연과 함께 

각종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졌습니다. 


관광객과 시민들은 판소리를 몸소 

체험하며 전통의 향연에 빠져들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이리 오너라, 업고놀자~' 


젊은 소리꾼이 구성지게 사랑가 한 대목을 

선보입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머릿속으로만 그려봤던 

판소리 한 대목을 정성껏 따라 부릅니다. 


구성지진 않아도 제법 그럴듯한 

사랑가 한 대목에 스스로가 대견스럽습니다. 


◀INT▶ 정기웅/대구광역시 

상당히 손쉽게,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도록 

잘 가르쳐주시고, 좋은 경험을 

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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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전통 복장을 차려입은 취타대가 

풍악을 울리며 등장합니다. 


창과 활을 든 수문장들이 절도있게 

경기전 열쇠를 주고받는 모습을 재연하자 

박수갈채가 나옵니다. 


주변에 마련된 특설공연장에서는 

명창을 꿈꾸는 신인 소리꾼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관객과 호흡합니다. 


◀INT▶ 이가은/충남 천안시 

판소리도 많고, 아까는 민요도 볼 수 

있었는데요, 확실히 평소에 못보던 것들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어제 개막한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대회 이틀째인 오늘 열린 학생대회에는 

지난 대회보다 백여 명 이상 많은 28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국악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이번 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내일 학생대회 본선대회와 일반 부분 

경연이 펼쳐집니다. 


소리의 본고장인 전주가 대사습놀이의 

높은 열기와 함께 전통의 향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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