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20년 만에 되살아난 미륵사지 석탑
2018-06-20 239
이경희기자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ANC▶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익산 미륵사지 서쪽 석탑이 20년 만에 보수를 마쳤습니다// 단일 문화재 수리로는 국내 최장 기간이 소요됐는데 완성된 모습을 이경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동아시아에 현존하는 최대 규모의 석탑. 


익산 미륵사지 서쪽 석탑이 오랜 보수과정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본인들이 붕괴를 막겠다고 덧댄 185톤의 콘크리트를 모두 걷어내고 해체 복원된 석탑, 


높이 14.5미, 무게가 1,830톤에 이르는 

국내 최대, 최고의 석탑으로 다시 위용을 되찾았습니다. 


완성된 석탑의 65%는 기존의 원재료를 사용해 

신.구 부재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INT▶ 

"6층까지 수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첫 번째가 이 석탑을 해체, 조사하면서 7층 이상을 확증할 수 있는 실체적인 증거가 발견이 안됐고요.." 


지난 1999년 해체 수리를 결정한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만 20여 년이라는 기간이 소요되며 

단일 문화재로는 국내에서 최장 기간 복원이 이뤄졌습니다. 


(s.u)석탑 수리 현장은 7월 중순까지 공개되고

올해 말에는 탑을 감싸고 있는 가설 구조물도 

모두 철거된 완전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INT▶ 

"실감나게 백제 왕도, 그 당시에 성행했던 불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사리장엄이 봉함된 지 1380년이 되는 해인 내년 3월에 준공식을 하고, 보수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N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