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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지방의원
2018-06-22 1067
박찬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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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국회와 달리 지방의회에서 

변호사나 회계사 등 전문직 출신 의원을 

찾기 어려운데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전문직 출신 도내 광역, 기초의원들을 

박찬익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 

초선인 두세훈 도의원 당선인은 

로스쿨을 졸업하고 2년 전 전주가 아닌 

고향, 완주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완주에 변호사 개업은 두 당선인이 처음으로, 완주 마을변호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두 당선인은 오래 전 김대중 대통령의 

저서를 읽고 지방 정치의 가치를 깨달으며 

품었던 자신의 꿈을 실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두세훈 도의원 당선인 (완주) 

"자주 뵙고 소통해서 주민들의 의견, 민원을 듣고, 그것을 도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역시 도의원으로서 정치에 첫발을 내딛은 

김기영 당선인, 


김 당선인은 10년 넘게 국세청에 재직했고, 세무사 개업 후로 줄곧 지역에서 활동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선출직으로서 다시 공직에 들어선 만큼 세무 전문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의정 활동에 십분 접목하겠다는 각오입니다. 


◀INT▶김기영 도의원 당선인 (익산) 

"중앙정부처럼 지방정부에도 전문가들이 이제는 입성해야 지방정부 취지에 맞는 활동들을 할 수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정치에 첫 입문한 두 사람과 달리 

재선 고지에 오른 윤영숙 익산시의원, 


직업이 공인회계사인 윤 의원은 

여성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지역구에서 

첫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지난 4년간 지방채상환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집행부의 선심성 예산을 막는데 앞장선 

윤 의원은 기초의회야말로 생활정치 구현에 

최적이라고 강조합니다. 


◀INT▶윤영숙 익산시의원 (재선) 

"원래 봉사직이라고 말씀하시잖아요. 실제로 제가 가장 잘 봉사를 할 수 있는 게 시의원인 것 같아요. 민원을 가장 처음에 듣고 시민들도 가장 친숙하게 여기는..."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 있는 인재들의 지방의회 진출이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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