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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재추진
2018-07-16 537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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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박근혜 정권에서 제동이 걸렸던 동학혁명기념공원조성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정부가 그간 요구해온 지방비 부담을 

철회한 건데 동학기념사업이 이제서야 온전한 국가사업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겁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END▶ 

◀VCR▶ 

정부는 지난 2014년, 정읍 황토현 전적지 

일대에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을 추진했습니다. 


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30만제곱미터에 

동학혁명의 길과 추모관 등을 조성해 

혁명정신 이해와 계승을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S/U)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국내 최대규모의 

동학혁명농민기념공원이 조성됐어야 하지만 

시설은 없고 잡초만 무성한 상태입니다. 


당초 국비사업이었지만 박근혜 정부가 

절반은 지방비 부담을 요구하면서 사업이 멈춰선 것입니다. 


하지만 표류하던 사업은 사안에 충분히 

공감해온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사태 해결이 급물살을 타게 된 것입니다. 


올해 사업비 88억 원 모두 국비로 내려왔고 재설계가 마무리되면 나머지 사업비 3백여 억원도 전액 국가가 부담하게 됩니다. 


예정대로라면 2년 뒤인 2020년 기념공원이 

문을 열게 되고 


시설운영도 문체부 지원을 받는 기념재단이 맡게돼 온전하게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게 

됩니다. 


◀INT▶ 문병호 기념사업부장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번에 조성되는 기념공원은 동학농민혁명 역사교육 체험이 이뤄지는 복합공간으로 조성이 

될 것입니다. 


동학혁명기념사업이 이제야 명실상부한 국가사업으로 인정을 받게 되면서 동학기념일 제정 등 해묵은 난제 해결에도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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