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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초복 더위
2018-07-17 186
한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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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찜통더위가 기세를 떨친 오늘은 

절기상 초복이었습니다. 


보양식을 파는 음식점들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오랜 만에 문전성시를 이뤄졌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END▶ 

◀VCR▶ 

보양식을 파는 음식점들은 하나 같이 

찾아든 손님들로 인산인해가 이뤄졌습니다. 


더위를 이겨내려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몰려든 것입니다. 


시원한 삼계탕 국물 맛을 떠올리면 

기다림도 견디기 어렵지 않습니다. 


◀INT▶ 신은섭 (전주시 효자동) 

오늘 복날이잖아요. 날씨도 워낙 덥고. 복다림하면 그 해 여름을 잘 넘긴다고 해서, 초복이라 맛있다고 해서 소문 듣고 왔어요. 


맛깔스러운 삼계탕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고, 푹 고아진 고기를 한 입 가득 넣으며 

더위를 이길 힘을 얻어봅니다. 


◀INT▶ 이만순 (전주시 평화동) 

모처럼 만에 우리 가족끼리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요. 그래서 힘이 불끈 불끈 나네요. 


수산물 시장도 특수를 누리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보양식으로 인기를 끄는 장어 덕분에 

오늘 만큼은 불경기를 잊을 만큼 

일손이 바빴습니다. 


◀INT▶ 송기남 (상인) 

오늘 초복인데요, 장어가 가장 좋고... 삼겹살보다 오히려 더 맛있고 (먹기) 편해서 오늘 매출액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 

따가운 햇볕을 피해 물 속과 그늘에 몸을 숨긴 동물들에게도 별미가 주어졌습니다. 


사육사가 가져다 준 시원한 과일을 먹으며 

축 늘어졌던 몸을 다시 일으켜 봅니다.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전라북도는 낮 기온이 무주 34.9도를 최고로 

남원 34.7도, 전주 33.6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온열질환과 농축산물 피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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