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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열사병 주의 필요
2018-07-17 235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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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도내에서도 

첫 열사병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논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80대 노인이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END▶ 

◀VCR▶ 

논 옆에 전동차가 덩그러니 서 있고 

뽑힌 풀들이 시들어 있습니다. 


84살 정 모 씨가 잡초를 뽑기 위해 논에 나섰다 갑자기 쓰러졌기 때문입니다. 


◀INT▶ 000 마을주민 남원 주천면 

힘드시니까 잠깐 올라와서 쉬다가 몸이 불편하니까 잠깐 누워있는데 탈수현상이 일어나서 

정신을 잃은 것이죠 


발견 당시 의식은 없었으며 체온은 

무려 39.7도까지 치솟아 있었습니다. 


폭염 속에 열사병에 걸린 것입니다. 


(S/U) 정 씨가 쓰러질 당시 남원지역의 기온은 오전임에도 30도를 넘어섰고 폭염경보까지 발효된 상태였습니다. 


가마솥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CG) 도내에서 지금까지 27명이 병원을 찾았는데 열탈진 10명으로 가장 많고 열사병과 

열실신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중추신경 장애로 체온조절에 문제가 생기는 열사병은 의식을 잃고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INT▶ 장재호 내과전문의 남원의료원 

구토 구역 두통 피부가 건조하면서 고열이 생겼을 대는 열사병을 의심하고 병원에 빨리 

오시는 게 


온열질환을 예방을 위해 전문가들은 낮시간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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