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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풍성 태권도 대회, 더위도 잊어요
2018-07-21 361
한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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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렇게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국제 태권도 대회가 열렸습니다. 


빙상장이 있는 경기장에서 대회가 열려 

응원도 하면서 피서까지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범수 기잡니다. 

◀END▶ 

◀VCR▶ 


Effect 


절도 있는 동작과 힘이 넘치는 발차기, 


앳된 얼굴의 어린 선수들이지만 

의욕과 진지함은 프로 선수 못지 않습니다. 


30도 중반의 바깥 기온에 

경기장 안도 한증막을 방불케 하지만 

선수들에게는 잠깐의 대기 시간도 아깝습니다.


◀INT▶ 전지호 (초등학생) 

사부님이랑 밤 늦게까지 열심히 했는데 예선 탈락은 할 수 없잖아요. 열심히 해서 꼭 1등할 거예요. 


제 6회 전주 오픈 태권도대회 개막 첫날 


전 세계 28개 나라 2천 명이 넘는 선수들은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태권도의 진면목을 선사하게 됩니다. 


◀INT▶ 김형태 사무총장 (전주 오픈 태권도 대회 조직위원회) 

7세부터 74세까지 해외와 국내팀 선수들이 다양하게 출전하고 있습니다. 풍성하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태권도 열기에 취한 관객들은 

부근 아이스링크를 찾아 얼음을 지치며 

찜통더위를 날려버립니다. 


한겨울 냉기에 짜릿한 속도감까지 더해져 

더위를 느낄 새가 없습니다. 


방학까지 시작되면서 

빙상장은 그야말로 제 철을 만났습니다. 


◀INT▶ 소예은, 조예린 (중학생) 

날씨가 더워서 왔는데 시원해서 좋았어요. 

처음 타보는 건데 되게 재밌어요. 


도내 전역에 폭염 특보 열 이틀째, 


선수들의 땀방울을 보며 

더위를 극복하거도 하고, 아예 계절을 잊은 채 

더위를 피하기까지 힘겨운 여름나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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