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양돈 기술을 배우러 우리나라에 온
아프리카 청년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선진 농법이 가까운 미래
아프리카 빈곤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박찬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미생물,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하고 있는
도내 한 돼지 농장입니다.
흑인 청년이 새끼 돼지들에게 먹이를 주고
포육실에 바람은 잘 들어오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우간다에서 수의학을 전공한 폴은
2년째 전북대 대학원에서 축산을 전공하며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INT▶ 보게레 폴(우간다)
"어떻게 하면 돼지를 더 많이, 질병 없이 생산할 수 있는지 배우려고 한국에 왔습니다. 이 기술들을 우간다로 가져갈 것입니다."
폴은 자신의 돼지 농장을 갖는 것은 물론이고 대학교수가 돼 청년 농부를 길러내는 것이
꿈입니다.
폴처럼 선진 농법을 배우려고 한국에 온
우간다 청년은 모두 10여 명,
전북대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는 이들을 초청하고, 지원해 개발도상국이 빈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INT▶
허재영 교수 전북대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
새끼를 잘 낳는 그런 기술들이 필요하고요. 새끼가 잘 크는 기술이 필요한데 우간다는 아직까지 그런 상업적 기술들이 많이 없습니다.
폴과 그의 친구들이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