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제공]
경북 경산에서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뒤 피투성이가 된 채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한 24살 정재환의 신상이 오늘(16일) 공개됐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오늘(16일) 오전 9시 홈페이지를 통해 정재환의 이름과 얼굴, 나이, 사진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피해 중대성 및 범죄의 잔인성, 범행 증거 충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신상정보 게시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입니다.
정재환은 지난 4일 새벽에 경북 경산시에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정재환은 피투성이 알몸 상태로 편의점을 배회하다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을 벗어난 정재환을 순찰차로 마주쳤음에도 즉각 제압하지 않아 초기 대응이 미흡한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