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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하수관거 공사비 의혹
2018-08-07 1025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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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부안 하수관거 사업의 부실공사 의혹, 지난주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번엔 공사비가 부풀려진게 아니냐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각종 부실공사 논란이 제기된 

부안 하수관거 정비사업 공사. 


공사관계자는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된 

5백미터 구간은 설계와 다르게 공사를 

진행했다고 말합니다. 


◀SYN▶ 시공사 관계자 

그 과정(안전시설 설치)을 도면대로 절차를 안하고, 제 편의대로 했기 때문에 그 부분(부실논란)이 발생을 했던 겁니다. 


공사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였다는 건데, 

문제는 축소된 공사 규모와 달리 공사비는 

변함이 없었다는 겁니다. 


시공사가 청구하고 받아간 공사비 

내역서입니다. 


CG// 안전용 널말뚝인 '시트파일'은 

실제 설계보다 훨씬 적게 사용했지만 

청구된 양은 그대로입니다. 


자재가 줄면 인건비와 설치비도 줄어야 

하지만 이 역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구간에서만 과하게 지급된 공사비가 

무려 5억 원으로 추정되지만 시공사 측은 

정산 과정에서 조정하려 했다는 입장입니다. 


◀SYN▶ 시공사 관계자 

최종적으로 토공이나 그런 것 정산할 때 

감을 시키자 하고 지금까지 진행된 부분이죠. 우리 사업소하고 당시 책임감리원하고 

시트파일 부분은 얘기가 다 돼있던 부분이죠. 


하지만 시공사가 당시 감소된 공사비를 

추후 정산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근거가 될만한 어떤 증거나 서류는 없습니다. 


◀SYN▶ 공사 감리단 관계자 

(정산하겠다는 서류는 없나요?) 

네, 그 당시에는...(근거가 없다는 거죠?) 

예, 예. 그게 최근에도 못 찾은 것 같습니다. 


관리 책임이 있는 부안군도 

모른다고만 말합니다. 


◀SYN▶ 부안군 맑은물사업소 관계자 

그때 당시의 팀장이나 그때 당시의 그... 

담당자나 감리단장도 그때 있었을 거 아니에요. 

다른 담당인가요? 그 분들은 알았을 지 

모르겠지만... 


80억 원이 넘는 혈세가 투입된 

부안 하수관거 공사. 


부실공사 논란에 비리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공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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