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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하수관거 공사비 의혹
2018-08-07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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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하수관거 사업의 부실공사 의혹, 지난주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번엔 공사비가 부풀려진게 아니냐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각종 부실공사 논란이 제기된 

부안 하수관거 정비사업 공사. 


공사관계자는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된 

5백미터 구간은 설계와 다르게 공사를 

진행했다고 말합니다. 


시공사 관계자 

그 과정(안전시설 설치)을 도면대로 절차를 안하고, 제 편의대로 했기 때문에 그 부분(부실논란)이 발생을 했던 겁니다. 


공사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였다는 건데, 

문제는 축소된 공사 규모와 달리 공사비는 

변함이 없었다는 겁니다. 


시공사가 청구하고 받아간 공사비 

내역서입니다. 


/ 안전용 널말뚝인 '시트파일'은 

실제 설계보다 훨씬 적게 사용했지만 

청구된 양은 그대로입니다. 


자재가 줄면 인건비와 설치비도 줄어야 

하지만 이 역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구간에서만 과하게 지급된 공사비가 

무려 5억 원으로 추정되지만 시공사 측은 

정산 과정에서 조정하려 했다는 입장입니다. 


시공사 관계자 

최종적으로 토공이나 그런 것 정산할 때 

감을 시키자 하고 지금까지 진행된 부분이죠. 우리 사업소하고 당시 책임감리원하고 

시트파일 부분은 얘기가 다 돼있던 부분이죠. 


하지만 시공사가 당시 감소된 공사비를 

추후 정산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근거가 될만한 어떤 증거나 서류는 없습니다. 


공사 감리단 관계자 

(정산하겠다는 서류는 없나요?) 

네, 그 당시에는...(근거가 없다는 거죠?) 

예, 예. 그게 최근에도 못 찾은 것 같습니다. 


관리 책임이 있는 부안군도 

모른다고만 말합니다. 


부안군 맑은물사업소 관계자 

그때 당시의 팀장이나 그때 당시의 그... 

담당자나 감리단장도 그때 있었을 거 아니에요. 

다른 담당인가요? 그 분들은 알았을 지 

모르겠지만... 


80억 원이 넘는 혈세가 투입된 

부안 하수관거 공사. 


부실공사 논란에 비리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공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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