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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계곡물도 말라붙어
2018-08-10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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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이상 비가 오지 않는 마른 폭염에 도내 유명 계곡까지 물이 말라 붙었습니다. 

휴가 특수를 기대하던 상인들은 가뭄으로 한여름 장사를 망쳤다며 울상입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깊은 골짜기를 휘감아도는 검푸른 물결, 


풍부한 수량과 차가운 수온을 자랑하는 

운일암반일암은 산중 피서의 대명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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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달 이상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계곡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 실개천처럼 

말라붙어 메마른 모습입니다. 


물놀이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던 캠핑장은 

한산하기 그지없고 군데군데 웅덩이에서만 

피서객의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물이 미지근해.. 


산중에도 물이 말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피서객의 발길이 뚝 끊겨 차량으로 만원이던 

도로변도 한적한 모습입니다. 


전라도 최고 명소였는데... 


피서 명소로 이름 높았던 정읍 내장산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무릎까지 물이 차올라 물고기도 잡고 

새우도 잡던 것은 이제 옛말이 됐고 말라버린 

계곡은 먼지가 날릴까 걱정입니다. 


옛날에는 괜찮았는데... 


휴가 피크인 7월 말, 8월 초는 지나갔고 

여름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울상입니다. 


어쩔 도리가 없죠... 


비가 내릴 기약은 없고 깊은 산 계곡까지 

물이 말라버려 태풍이라도 와달라고 애원해야 

할 상황, 


기후변화가 여름휴가의 표정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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