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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전북 방문
2018-08-11 579
한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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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낙연 국무총리가 올 여름 휴가지로 

전북을 선택해 지역경제 회생에 대한 고민의 

시간이 될 것으로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관계 공무원을 대동하고 

유명 관광지를 둘러봤을 뿐 경제 회생에 대한 

언급이 없어 아쉬움이 컸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END▶ 

◀VCR▶ 

지역 관광 활성화 대책을 고민하겠다며 

이낙연 총리가 군산과 익산, 전주를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연말에 공개될 미륵사지 석탑을 미리 

둘러보고 유구한 백제의 유물에도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관계자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공식적으로는 여름 휴가지만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 총리의 전북 방문은 GM 군산공장이 

가동 중단된 지난 5월 이후 처음,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날로 커지는 

상황이어서 지역 현안에 대한 총리의 의지와 

대책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총리는 그러나 휴가임을 강조하며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INT▶ 이낙연 국무총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관련된 대책이 있는지?) 

이미 여러 차례 발표를 했죠. 그게 지금 진행되고 있고요, 그렇죠? 


전북의 기대를 모았던 삼성의 180조 원 

투자 계획에 전북이 왜 배제됐느냐, 정부의 

대책은 있느냐는 질문에도 묵묵부답이었습니다. 


◀INT▶ 이낙연 국무총리 

(전북이 빠져 있어요. 여기에 대해 대책은 있는 건지?) 논의 중입니다. (기대를 해도 되는 겁니까?) 논의 중입니다. 


정부 부처 관계자와 지자체 공무원이 

대거 따라나선 총리의 휴가 일정. 


몸은 전북에 왔지만 전북과 소통하지 못한 

이 총리의 방문은 도민들의 기대와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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