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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개 시군 소멸위험지역
2018-08-13 1090
박찬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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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마을이 없어지는 '지방소멸 위험성' 이 전북지역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말 뿐이 아닌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찬익 기잡니다. 

◀END▶ 


전북이 몇년 안에 소멸위험지역에 

진입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방소멸 위험지수 결과입니다. 


지방소멸위험지수는 2-30대 여성의 수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로 나눈 값으로, 

사람이 없어 마을이 소멸될 위험성을 

경고하는 수치입니다. 


소멸위험지수가 0.5 이하이면 

소멸위험지역에 해당되는데 전북은 0.58로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소멸위험지수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3년 0.72였던 주의단계에서 5년만에 

0.58로 0.1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전국 평균과 큰 차이를 보이는데 

전남, 경북에 이어 3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전북은 젊은층이 적어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상대적으로 빠르게 마을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전주와 익산, 군산, 완주를 제외한 

나머지 시군은 모두 위험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임실군이 가장 심각하고 완주군도 

머지 않아 위험지역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또, 읍면동으로는 도내 110개 마을이 

소멸위험지역으로 파악돼, 

출산정책 등 인구 늘리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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