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BMW 차량 화재가 도내에서도 발생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일부 아파트에선 주민들이 BMW 차량을 격리시키자는 움직임까지 일고 있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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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한 대가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임실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 불이 난 것인데, 도내 첫 사례입니다.
불이 난 차량은 리콜 대상도 아닌
BMW X1 차종이었습니다.
[Stand up] 사고가 난 차량입니다.
다른 BMW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배기가스 저감 장치가 있는 앞부분에서 불길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BMW차량은 차종과 연식을 가리지 않고 불이나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급한대로 긴급 점검을 받고 있지만 뚜렷한
원인을 몰라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SYN▶ BMW 운전자
이같은 불안감은 도심 아파트로 번져
BMW 차량을 따로 격리시켜야 한다는
움직임까지 일고 있습니다.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면 어쩌나 하는
염려가 반영된 겁니다.
◀SYN▶ 아파트 입주민
리콜 대상 가운데 아직 점검을 받지 않은
BMW 차량은 도내에서만 3백여 대.
전라북도는 이번 주 안에 점검을 받지 않으면 운행을 전면 중지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BMW 화재가 지속되는 상황에
지자체도 뚜렷한 대응방법을 찾지 못하면서
운전자는 물론 주민 불안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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