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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군산 간 도로
2018-08-16 747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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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전주-군산 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전하다보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도로 요철이 심해 진동이 크고 쓰레기가 여기저기 버려져 있어 미관도 크게 해치고 있습니다. 

임홍진 기자입니다. 

◀END▶ 

◀VCR▶ 

국도 21호선인 전주-군산 간 자동차전용도로, 


도로 위 곳곳이 아스팔트 땜질 포장으로 

누더기가 됐습니다 


한여름 무더위로 화물차 바퀴에 짓눌린 

도로 가장자리는 움푹 파였습니다. 


제한 속도인 시속 90킬로미터로 주행하더라도

차량 떨림이 심하고 곡예 운전을 하기가 

십상입니다. 


◀INT▶ 

"(도로)요철이 심해 뒤에 짐이 움직이고 

(가스통을)잘 묶어도 현장에 오면 (고정끈이) 

풀어질 때가 있어 위험합니다" 



중앙분리대 아래쪽에는 풀이 무성히 자라고 

도로가에는 비닐과 폐타이어,고철이 

나뒹글고 있습니다. 


갓길 바깥쪽에는 각종 생활쓰레기와 

담배 꽁초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하루 2만 대가량이 통행하는 

전주-군산 구간은 총 29킬로미터, 


연간 유지관리에 20억 원 이상이 투입되지만 관리상태는 자동차전용도로를 무색하게 합니다. 


◀SYN▶ 

"노후된 포장구간이 있고 중차량이 많고 

과적 차량도 굉장히 많아서..." 


또 군산지역은 포장이 잘 된 편이지만 

전주 지역은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전주 동 지역은 익산국토관리청이 아닌 

전주시가 관리하도록 이원화 돼 있어 

관리의 비효율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INT▶ 

"제초작업이라든지 도로소파보수,제초작업이 

예산한계가 있어 도로관리에 어려움이 많습니 

다" 



개통된 지 만 16년, 준공 초기부터 

연약지반 논란이 일면서 우려를 자아냈던 

전주-군산 간 도로가 또다시 관리부실로 

운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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