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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하수관거 제대로 조사될까?
2018-09-12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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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BTL 하수관거 사업은 그간 사기 시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의혹이 많았는데요, 


강임준 시장이 들어서면서 하수관거를 전면 

조사하겠다고 밝혀, 의혹이 해소될지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관련 예산이 시의회에서 

대폭 삭감돼 시작도 전에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박찬익 기자입니다. 


 


2011년에 완공된 군산 하수관거는 

시설이 준공 도면과 다르고 서류조차 

엉망인 사실이 거듭해 드러났습니다. 


군산지역에서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됐고 

경찰에서 미시공 혐의가 드러났지만 

검찰의 무혐의로 실체적 진실은 여전히 

땅 속에 묻혀있습니다. 


민선 7기를 시작한 강임준 시장은 

선거과정부터 BTL 하수관거의 전수조사를 약속했고, 최근 군산시는 관련 예산으로 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군산시 수도사업소장 

하루라도 빨리 조사를 해서 종결을 하는 것이, 시나 시민들이나 의혹을 하루빨리 종결하는 방법이라고" 


그런데 군산시의회에서 절반 가까이되는 

2억원이 삭감되고 3억 원만 통과됐습니다. 


군산시의회는 114킬로미터에 이르는 하수관 전구간을 조사하는데 무리가 있어 민원이 제기된 구간만 들여다보자는 입장입니다. 


한안길 군산시의원 

"공무원들이 이렇게까지 끌려다닐 필요가 없다. 7번의 용역조사를 통해서 전체적으로 모든 게 해명됐는데" 


그간 이 문제를 다뤄온 시민단체는 전수조사가 아닐 경우 진실을 밝히기 어렵고 또 다른 논란을 낳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성훈 살맛나는민생실현연대 대표

"그동안 군산시는 BTL하수관거 때문에 엄청난 행정력을 낭비했습니다. 이번만큼은 예산이 뒷받침돼서" 


새로운 군산시정 출범으로 하수관거에 대한 조사 요구가 받아들여졌지만, 예산마련 단계부터

축소되면서 향후 제대로된 조사가 이뤄질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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