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도심 빈집문제 심각
2018-09-13 255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전주시의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선 가운데 

구도심을 중심으로 빈집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도심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지만 손쓸 방법도 마땅치 않아 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경희 기잡니다. 

 

 

무너져 내린 집에 사람이 깔려 구조가 

진행 중입니다. 


낡은 빈집이 폭우에 무너지면서 노숙하던 

60대 노인이 변을 당한 겁니다. 


주인도 없이 방치된 빈집은 도심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전주 구도심의 한 마을. 


낡은 대문을 열고 들어가니 흉물스러운 

집안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금이 간 벽은 

철근이 아슬아슬하게 지탱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빈집은 쓰레기나 수풀에 가려 

접근조차 어려운데 담 너머 모습은 손쓰기 힘든 모습으로 방치돼 있습니다. 


 

"빈집이 있으면 아무래도 저녁에 들어올 때 안좋았죠. 거기서 사람이 나올까 싶어서.." 


(pip) 전주시내 방치된 빈집은 1년 전보다 

7.4%가 늘었는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천 여채가 넘습니다./ 


관리의 손길은 10년 넘게 미치지 않아 화재나 자연재난에 사실상 속수무책입니다. 


 

"저녁에 사람 안다닐 때 쓰러지더라고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어요." 


전주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을 

반값 임대주택이나 주민공간으로 바꿔나갈 계획이지만 갈길이 멉니다. 


소유권을 두고 분쟁이 있는 곳이 적지 않고 

재개발 기대감에 팔기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외지인들은 그런 것을 알고, 사놓고 계속 가지고만 있고 관리도 안하고 방치 하면서 빈집이 생기는 거죠." 


도심 팽창과 고령화로 빈집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행정이 무턱대고 손을 댈 수도 없어 

도심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