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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공항노선 없어지나
2018-09-14 3079
한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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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3년 전부터 전주버스터미널에 인천공항 노선이 운영돼 왔는데 가격이 싸고 직통노선이어서 시민 반응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경쟁 업체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공항노선들이 없어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END▶ 

◀VCR▶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시외버스에 승객들이 올라탑니다. 


(cg) 임실에서 전주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가는

시외버스로 김포공항을 경유하는 대한관광리무진보다 시간도 적게 걸리고 요금도 6,500원 저렴합니다. 


하지만 이 노선이 없어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독점 운영 중이던 대한관광리무진이 도와 시외버스 업체들을 상대로 소를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1,2심은 추가 면허는 공익을 위한 일이라며 전라북도의 손을 들어줬지만 

대법원은 이미 면허를 가진 관광버스 사업자의 사익을 침해했다며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했습니다. 


◀INT▶ 공항버스 이용객 

"없어진다니 말도 안된다. 더 싸고 좋다" 


전라북도는 지난 96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당시 방문객 수송을 위해 3년간 한정 면허를 

줬는데 이후 무기한 갱신을 해줬고 결국 

독점권의 빌비를 제공했습니다. 


만약 전라북도가 패소하면 인천공항으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바로 없어지게 됩니다. 


대한관광리무진은 이미 익산과 군산을 거치는 또다른 노선에 대한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습니다. 


◀INT▶ 

"도민 편의 위해, 소송에 끝까지 임하겠다" 


그간 업체간 경쟁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공항을 오간 도민들에게 이번 최종 판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입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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