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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악의적 보도
2018-09-17 955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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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축산 악취 탓에 기금운용본부장 지원자가 없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악의적인 보도가 

도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은 일제히 성명을 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11일 미국의 경제 전문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비꼬는 기사를 냈습니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연기금이 사령탑을 

찾지 못해 애를 먹는다는 것은 다름 아닌 

축산악취와 허허벌판 때문이라는 식입니다. 


전라북도는 이처럼 국내외 보수 언론이 

잇달아 전북 혁신도시를 걸고 넘어지는 것은 

의도가 있다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INT▶ 

최정호 정무부지사 

왜곡보도하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라북도민은 한마음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국민연금을 서울로 다시 되가져가려는 

시도로 보고 이를 주도하는 보수언론, 

금융 자본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전주시와 완주군도 잇달아 성명을 내고 

월스트리트저널과 부산상공회의소 등 논란을 

야기한 세력에 엄중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INT▶ 

백영규 전주시의회 행자위원장 

기득권에 눈이 먼 정치공세이자 공공기관 추가 이전 시 금융 관련 기관을 독점하겠다는 노림수에 불과하다. 


◀INT▶ 

박성일 완주군수 

전북 혁신도시의 위상을 떨어뜨리며 혁신도시 주민과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연기금 특화 금융중심도시로 혁신도시 

시즌2를 준비하는 지역 주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비겁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7월 본부장 공모에 

무려 30명이 지원했다며 조만간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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