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벼 작황 작년보다 좋아
2018-09-17 673
박찬익기자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ANC▶다음달이면 본격적인 벼 수확기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에 태풍과 폭우까지 잦았지만 벼 작황은 지난해보다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박찬익 기잡니다. 

◀END▶ 

◀VCR▶ 

황금빛을 더해가는 농촌 들녁, 


빨리 심은 벼는 이삭이 여물어 

곧 추수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삭 가운데 드문드문 속이 빈 쭉정이가 

보이는데, 지난번 군산을 강타했던 

태풍 때문입니다. 


◀INT▶ 김현기 농민 

"보시다시피 쪽정이가 중간에 많이 끼었어요. 작년보다 수확은, 제 경우에는 많이 줄 것 같아요." 


하지만 전반적인 벼 작황은 작년보다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만생종의 경우, 제대로 찬 낟알이 

논 제곱미터 당 3만952개로, 

평년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8.8%나 늘었습니다. 


벼 생육기간인 5월부터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3도나 높아졌고, 일조시간도 

257시간이나 길어진 때문입니다. 



◀INT▶김규성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온도가 올라가다가 어느 순간에는 다시 정상 온도를 가을 작황기에 찾았기 때문에 (폭염) 피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본격적인 가을걷이까지 

보름 남짓 남아 있습니다. 


농업당국은 지금처럼 일조량이 유지되고 

논에 물만 잘 대주면 낟알이 충분히 여물어 

평년작 수준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N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