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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소개하고 싶은 '전주한옥마을'
2018-09-20 1465
이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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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남북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전주 한옥마을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북한에 소개하고 싶은 관광지 1위로 전주 한옥마을을 꼽았기 때문인데요 


전주시 역시 한옥마을을 보유한 개성시와 

교류를 차근 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경희 기잡니다. 

◀END▶ 

◀VCR▶ 

6백 여 동의 한옥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전주 한옥마을. 


낮은 담장을 따라 구석구석 정겨운 골목이 

이어져 있고 


다양한 전통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재미에 연간 천 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cg 지난 6월, 국내 한 교복업체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북한에 가장 소개해 주고 싶은 국내 관광지로 전주 한옥마을이 

꼽혔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단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는 겁니다. 


◀INT▶ 

"한국의 전통이 살아있는 곳이고, 한복이랑 전통의상들이 어울리는 곳이 아닌가 해서.." 


전주시 역시 이 점을 잘 활용해 교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업과 문화, 관광 중심지인 개성시와 한옥을 서로 이축해 전통도시라는 공통 분모로 

관광을 활성화 하겠다는 겁니다. 


내년도 한국영화 100주년, 

전주국제영화제 20주년을 맞아 북한 영화인을

초청하거나, 드론 축구 시연 등 

다양한 문화 교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전주가 가진) 전통 문화적 요소, 그리고 드론 축구와 같은 융복합 스포츠, 이런 부분에 초점을 둬서.."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경쟁적으로 남북 교류를 준비하는 상황에 전주시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INT▶ 

"북한의 어느 지자체와 연계가 되거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주의 힘을 가지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길들이 있다고 한다면 선도적으로 대응했으면 좋겠다는 거죠." 


전주시는 올 초 조례를 개정해 실질적 교류가 가능하도록 실무기획단 기능을 보완했다며 

남북 교류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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