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도라는 이름은 전주와 전남 나주를 머릿글을 따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2018년 올해는 바로 이 전라도가 탄생한지 

천 년이 되는 해인데요, 

다음달인 10월 18일에, 천 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주에서 열립니다. 

의미를 이경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기둥을 세우고, 마룻대를 올리는 외형 공사를 마친 선화당은 현재 내부 공사가 한창입니다. 

선화당은 조선시대 호남과 제주까지 다스렸던 

전라감영의 핵심 시설로 관찰사가 집무를 보던 장소입니다. 

조선왕조 5백 년 내내 자리를 지켰던 전라도의 수부, 전라감영이 전라도 천 년을 맞아 

재건되고 있습니다. 

/pip cg 전라도는 전주와 나주의 앞글자를 딴 이름으로 고려시대 현종 9년, 1018년도부터 

쓰였습니다./ 

타 도에 비해 적어도 1세기 정도 빠른 것으로 

특히 전주는 이미 고려시대부터 호남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조선시대 감영의 전신인 안찰사영의 위치 역시 전주였습니다. 

◀ＩＮＴ▶ 

"전라도 천 년의 중심으로서 전주의 의미가 더 크고, 깊고, 탄탄한 그런 의미를 가지게 되니까 지역으로서는 자부심이고 자산이고.." 

전라도 개도 천 년을 맞은 올해 전북과 전남,광주에서는 전라감영 복원 등 30여 개의 

기념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첫 전라도 명칭을 쓴 1018년을 기념해 

10월 18일에는 기념행사도 열리는데, 

전주 전라감영터에서 마련됩니다. 

◀ＩＮＴ▶ 

"그 자긍심을 드높이고, 또 앞으로 다가올 새 천 년의 전라도 발전을 위해서 한자리에 모여서 의미를 되새기는.." 

전주와 광주, 여수, 목포 등 호남권 지역MBC도 공동으로 특집뉴스와 생방송을 준비해 

전라도 천 년의 의미와 과제를 짚어볼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