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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자율관리제 보완해야
2018-10-15 400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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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130만 도민들의 상수원인 용담댐이 오염되고 있다는 보도 어제 해드렸는데요// 

관리부실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제도 보완이 시급해보입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달 심각한 녹조 현상을 보인 

용담댐 상류. 


최근 익사한 고라니 사체까지 오랜기간 방치된 것으로 확인돼 수변구역 관리에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SYN▶인근 주민(지난 12일) 

(물이) 빠졌다가 또 비가왔거든.차고 나서 보니까 있더라고, 그 사체가 여기와서 걸렸더라고. 


오염원이 많은 진안천 하천수 유입이 이유로 지목되고 있는데 최근 큰 비로 만수위가 되면서 각종 부유물이 쌓인 겁니다. 


[st-up]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신속히 대응해야할 관계당국의 감시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용담댐은 충남과 전북지역에 중요한 상수원이지만 개발 제한에 대한 주민 반대로 20여년째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이 유보돼왔습니다. 


상수원 감시는 주민자율관리에 의지하며 

그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SYN▶ 진안군 관계자 

"한시적 운영, 연중 운영하게끔.. 업체도 늘려서 빨리 해야 하는데" 


환경단체는 주민자율관리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상수원보호구역에 준하는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INT▶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상수원보호구역 준하는 자율관리 제도화 등 

감시장치 강화 필요" 


안전한 상수원으로 도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상수원보호구역에 준하는 강력한 제도 보완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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