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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비리 교육청은 방관
2018-10-16 518
송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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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비리 유치원들이 전국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유치원 비리가 하나 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반발의 거세지고 있지만 학부모 요구에도 도교육청은 자세한 비리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 

◀END▶ 

◀VCR▶ 

전북지역에서도 일부 유치원의 각종 비리가 

드러났습니다. 


한 공립유치원에서는 부모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데도 가족수당을 챙기거나 세째부터 

면제돼 내지도 않는 학교운영비를 타내다 

적발됐습니다 


A 사립유치원에서는 청소나 외부 강사에 대한 성범죄와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 조회도 없이 직원을 채용하기도 했습니다. 


B 사립유치원은 유치원 회계를 원장이 개인 통장처럼 사용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사립유치원 대부분은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하면서 경쟁입찰 대신 

수의계약을 해온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생 한명당 30만원 가량을 세금으로 지원 

받지만 이렇게 감사에 적발되고도 개선책을 

마련할 생각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INT▶ 

유치원관계자 

(지적사항이 있으면 개선을 해야되고) 개선을 

해야 하는데... 다 무슨말 인지 다 알겠는데 업 

무가 너무 바쁘다 보니 그걸 찾아서 (대비)할 

수 있는 여유가 별로 없어요 


지난 3년간 감사에서 적발된 유치원은 모두 

백75개로 대부분의 적발사항은 예산,회계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INT▶ 

심현희 유치원 학부모 

화나죠.. 저희가 (내는) 세금이잖아요. 저희 세

금을 다 내서 유치원을 보내고 있는 거고... 


지도 감독권이 있는 전북교육청은 

미온적입니다 


국정감사 자료에 3년간의 감사 결과에 

자세한 내용 대신 위반 제목만 밝혔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은 세부사항을 공개하고 

전라남도가 위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INT▶ 

김연화 참교육학부모회 김제지부장 

지금 도교육청은 학부모의 눈치를 보는것이 아

니라 유치원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보를 좀 더 상세하게 공개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전라북도 교육청이 이같은 학부모들의 요구에 어떻게 응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송인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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