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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경쟁력 확보
2018-10-19 164
김한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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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국체전에서 3위에 오른 전라북도, 

성과보다는 오히려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열악한 투자와 정책이 바뀌지 않는다면 

어쩌면 일회성 결과에 그칠 수도 있습니다. 


김한광 기잡니다. 


◀END▶ 

◀VCR▶ 


전라북도의 전국체전 3위 입상은 

개최도시 이점이 적지 않게 작용한 탓입니다. 


재작년 9위, 작년 11위에 비춰보면 

10위 안팎의 경쟁력이 적정한 평가입니다. 


따라서 이번 성과를 전북 체육의 

경쟁력 회복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면 

우선 지역별 특화종목 육성이 대안입니다. 


◀INT▶ 

고창의 유도, 순창의 정구 이런 종목들이 

지역 집적화를 통해서 육성됨으로써 지금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을까. 


도내 실업팀이라야 고작 39곳, 

전국체전 47개 종목 백10개 금메달에는 

애당초 도전이 불가능한 척박한 환경입니다.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애써 육성한 

우수 선수가 외지로 빠져나갈 수밖에 구조라 

선택과 집중은 불가피하고 

기반을 넓힐 투자확대부터가 현안입니다. 


◀INT▶ 

스포츠를 통해서 우리 지역사회가 통합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스포츠에 대한 투자는, 투자 대비 거둘 수 있는

부수효과가 대단히 크다가 생각한다. 


스포츠는 이미 거대산업으로 자리잡아 

지역발전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건강한 삶과 비전공유 같은 

정신적 측면까지 감안할 경우 

공공재라는 인식전환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INT▶ 

체육이라고 하는 것은 이제 행위의 주체가 

개인이 아닌 공공재라고 하는 성격을 띤 접근이 필요하고 그런 부분에서 미래 전북 체육발전 

비전을 구상해야 한다. 


엘리트체육에 집중된 관심을 

생활체육과 균형발전으로 확장하면서 

갈수록 위축돼가는 전북의 체육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이번 전국체전의 교훈일 것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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