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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과열...선관위는 뒷짐
2018-11-05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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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식 단독보도로 시작합니다. 

내년 3월에 전국에서 조합장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데, 벌써부터 과열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선관위는 적극적인 조사나 단속은 커녕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명절 선물이 오간 제보에 대해서도 일부만 조사하고 종결처리했습니다. 박찬익 기잡니다. 


 

축협 직원 2명이 지난 추석 명절에 

조합원 20여 명에게 한우사골세트를 돌렸다는

제보가 선관위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직원들 역시 이런 사실을 인정했지만 

친분 관계나 영업 차원에서 준 것이라며 

조합장과 관련성은 부인했습니다. 


축협 관계자 

"정확히 저희는 조사를 안 했어요. 그런데 (직원들이) 선관위에 그렇게 얘기를 한 것 같아요." 


과연 그럴까? 


공교롭게도 직원 중 한 명이 조합장을 

수행하는 운전기사이고 사골 세트는 

해당 축협 매장에서 구입했습니다. 


내년 조합장 선거를 위한 사전 운동으로 

의심할만 하지만, 선관위는 서둘러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했습니다. 


그런데 이해하기 힘든 것은 선관위가 

선물을 받은 조합원 중 극히 일부만 

그것도 전화로 조사했다는 점입니다. 


 

전주덕진선관위 관계자 

"선거 관련해서 받았다거나 또 이런 증빙이 있으면 전체적으로 다하죠." 


선관위에 제출된 선물 명단이 진짜인지 

제대로 확인했는지도 의문입니다. 


심지어 축협 직원이 진술한 사골세트 가격도 사실과 달랐지만 이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실제 이 축협의 추석 전단지에 적힌 가격은 개당 6만5천 원, 어찌된 일인지 축협 직원들이 제출한 영수증 가격은 3만5천 원입니다. 


조작했을 가능성까지 비쳐지지만 

선관위는 이마저도 그대로 덮어버렸습니다. 


벌써부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조합장 선거, 


선관위는 뒤늦게 취재진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재조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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