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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폐원잇따라...학부모 불안
2018-11-13 727
송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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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사립유치원 비리 파문 이후 전북에서도 

유치원 폐원 신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9개 유치원이 폐업에 나섰고 추가 폐원 움직임도 있어 학부모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 

◀END▶ 

◀VCR▶ 

지금까지 폐원을 신청한 유치원은 2곳이며 

7곳은 폐원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 5곳 익산 4곳 이며 

폐원 사유로는 경영난이나 질병, 

소방법상 건물 부적합 등입니다. 


지난 5년간 5개에 불과했던 폐업이 올해는 

배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이에따라 4백48명이 유치원을 옮겨야 하는데 새학기 전에 새로운 유치원을 찾기위해 

폐업 방침을 밝힌 유치원 마다 난리통입니다. 


◀INT▶ 

사태가 너무심각해요 지금...엄마들이 정보를 더 많이 알아요 솔직히 우리보다는 그래가지고 우리 아이들 어디로 갈 수 있을까 모르겠다고(걱정하고 있어요) 


도교육청은 학부모 동의나 원아 배치 계획 등 정상 절차를 갖추지 못한 신청은 반려하겠지만 나머지는 허용할 방침입니다. 


이정도 규모라면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INT▶ 

폐원을 요구하는 유치원의 원아를 수용할 수 있도록 병설유치원 학급을 증설할 것이고요 이에따라서 단설 유치원도 지금 증설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당장 다니던 유치원을 대신할 수 있는 집에 가깝고 눈높이에 맞는 유치원을 찾는일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더욱이 정원 250명 규모의 유치원을 비롯한 

몇몇 유치원들이 추가로 폐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이 나돌아 유치원 폐업신청이 자칫 

유치원대란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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