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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환 도의장 뇌물수수 혐의로 송치
2018-11-16 493
조수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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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송성환 도의회 의장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송 의장은 여전히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END▶ 

◀VCR▶ 

여행사로부터 돈을 받아 수사를 받아온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송 의장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시절이던 

2016년 9월, 동유럽 연수를 준비하며 전주의 

한 여행사로부터 5백만 원을 건네 받았습니다.


송 의장은 그러나 당시 받은 돈은 현지에 

도착한 뒤 가이드에게 모두 전달했다고 

주장합니다. 


(CG 1) 여행 인솔자가 갑자기 빠지면서 

자신은 가이드에게 현지에서 쓸 경비를 

전달한 것 뿐이라는 겁니다. 


◀INT▶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그거는 제가 현지에 전달한 금액이지, 제가 무슨 뇌물로 받은 돈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경찰은 이 돈을 뇌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CG 2) 송 의장이 가이드에게 돈을 전달하는 모습을 동료 의원이나 직원 누구도 본 적이 

없고, 


(CG 3) 현지 여행사가 송 의장에게 

5백만 원을 받았다며 보내온 확인서도 위조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INT▶ 김효진 지능범죄수사대장 (전북지방경찰청) 

참고인들 진술과 저희들이 압수수색을 통해서 확보한 증거들을 통해서 전달이 안 된 걸로... 


경찰은 송 의장에게 돈을 준 여행사 대표 

A씨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해당 업체가 입찰 과정에서 벌인 또 다른 

비리 정황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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