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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 70년, 차별 여전
2018-11-17 468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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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모든 사람은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지 올해로 70년이죠. 


도내에서도 관련 행사로 그 뜻을 기렸는데, 

성소수자 문제 같은 반대집회도 열였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장애인 차별 금지, 성평등 보장, 학벌 철폐. 


다양한 인권을 얘기하는 문구들이 사람들의 

손과 등에 실려 전주 시내를 활보합니다. 


'모든 사람은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자는 걷기 대회가 열린 겁니다. 


◀INT▶ 전현지 

장애인 인권에 관심도 많고, 우리가 말할 것도 

많아서 참여하게 됐는데... 


걷기 대회에는 장애인과 동성애자 등 

사회적 소수자 뿐 아니라 학생들과 

가족단위 참가자들도 다수 참여했습니다. 


특히 누군가의 권유나 강제 없이 

'인권'자체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INT▶ 김지은 황수경 

오늘을 통해서 인권의 종류가 훨씬 더 많고 

다양하다는 것을 배운 것 같아요. 


걷기 대회에 이어 토크콘서트가 열렸는데 

강연자의 성 정체성을 이유로 반대 집회가 열려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인권'전반을 얘기하고자했던 기념 행사는 

그 본질이 흐려지고 말았습니다. 


◀INT▶ 김정한/전북기독포럼 

성인용품 업체 대표입니다. 그런 분이 인권을 

말하고 평화를 말한다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저희들은 보기 때문에... 


세계인권선언 70년, 다양한 인권,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는 시대 정신은 

날로 강조되고 있지만 현실은 아직 

녹록지 않은 모습입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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