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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유턴 전주 시내버스
2018-12-04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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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한 시내버스 종점에서 시내버스들이 불법 유턴을 아무렇지도 않게 벌이고 있습니다. 

승객들이 내려야할 정류장까지 무시하며 불법 유턴을 하고 있습니다. 


승객들의 편의는 아랑곳 않고 벌어지는, 위험한 불법의 현장, 버스 기사들도 할말이 있다는 데요. 


무슨 이유때문인지 조수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전주시 삼천동 농수산물시장 인근 도로입니다.


시내버스 한 대가 갑자기 깜빡이를 켜더니 

불법유턴을 합니다. 


버스는 음식점 주차장 입구까지 물고 아슬아슬하게 유턴에 성공한 뒤 승객들을 내려줍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내린 승객들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길을 무단횡단합니다. 


시내버스 승객 

"저쪽에 내려주고 여기로 돌아서 와야하는데 저쪽(정류장에) 안 세워주고, 분명히 내가 벨을 눌렀는데..." 


c/g-이유는 농수산물시장 입구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도 수백미터나 떨어진 외딴 정류장에

승객들을 내려줬기 때문입니다./ 


) 원래 이 정류장은 세개 노선이 시작되는 곳이지만 버스들은 2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이미 불법유턴을 했기 때문에 이곳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습니다. 


불법유턴 장소로부터 30미터만 더 가면 

유턴 구간이 있지만 버스기사들은 어쩔수 없다고 말합니다. 


버스 기사 

"1차선은 안 되죠, 그러니까. 여기 같은 경우도 안으로 들어와서 먹어서 도니까 돌지, 안 그러면 그냥은 안 되죠." 


아파트 공사로 최근 통행량이 급격히 늘어난데다 불법주차된 차량들이 많아 정상적인 유턴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멀쩡한 정류장이 무시되고 시도 때도 없이 불법유턴이 이뤄지고 있지만 전주시는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전주시청 직원 

"(정류장을) 밑으로 당기면 좋아요, 저희 입장에서도. 그런데 엄청난 반대를 합니다. '승강장이 있으면 좋다, 그런데 내 집 앞에 하진 말라'(는 것이죠)" 


버스 정류장을 옮기거나 버스가 회전할 수 있는 종점을 만들면 해결될 문제인데, 전주시는 

인근 아파트 공사가 끝나는 내년 6월에나 

정류장 개편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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