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전주대대 이전
2018-12-07 846
박찬익기자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ANC▶ 

예비군 훈련장인 전주대대가 

다음달 이전합니다. 


하지만 이전할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고, 전주시의 사업자 선정 역시 

시끄럽습니다. 


박찬익 기자입니다. 


◀VCR▶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이곳에는 

전주 송천동에 위치한 항공대대가 

내년 1월 옮겨올 예정입니다. 


항공대대 주변에는 예비군훈련장인 

전주대대도 함께 이전합니다. 


(s/u) 전주시는 오는 2020년 전주대대를 

이곳 도도동으로 옮기기로 

국방부와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전주시가 이번에도 일방적으로 이전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SYN▶ 

조촌동 항공대대, 전주대대 비상대책위원회 

"먼저 주민들의 동의가 우선이고, 주민들과 충분한 얘기가 돼서 동의했을 때 행정적인 절차도 밟고 다 검토하는 것 아닙니까." 



다음주 시의회에서 국방부와의 

합의각서 동의안이 최종 심의할 예정인데, 

사업자 선정에 벌써부터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전주대대 이전사업은 723억 원 규모인데 

사업자는 태영과 포스코건설을 낀 

주식회사 에코시티입니다. 


에코시티는 이미 1조 원대 사업으로 

특혜 논란을 빚은 35사단과 항공대대 이전을 

맡은 회사입니다. 


에코시티는 이전 사업비를 부담하는 대신 

막대한 수익이 나는 아파트 분양 등 개발권을 갖게 됩니다. 


결국 지역업체나 전북개발공사 등 공기업의 참여를 원천 배제한 결과여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터덕댄 항공대대 이전으로 발생된 천억 대 비용을 보전해주기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군색한 변명이라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END▶ 


목록